ODA(정책개발원조) 사업을 통한 유․무상 원조사업 추진

▲ 광주LED미니클러스터 심상인 회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서현숙 파트너스쉽&네트워크 팀장, 원아시아클럽 서울 김종철 부이사장, 한국광산업진흥회 조규종 부회장, 광주시 문금주 경제산업국장, 광주단지 기업주치의센터 황진태 센터장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12 국제 Light 비전 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빛과 희망 나눔 프로젝트’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에는 광주광역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 원아시아클럽 서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광주LED 미니클러스터, 광주단지 기업주치의센터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빛과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광주시가 지난 2000년부터 육성해 온 광주 광산업의 성과를 개발도상국에「나눔」의 형식을 통해 전파함으로써 빛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빛과 에너지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에 광주 광산업 클러스터의 기술과 제품, 노하우를 전해 지구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 글로벌 녹색성장 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민주․인권․평화 도시인 광주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동안 빛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산·학·연·관이 하나가 돼 LED를 비롯한 광조명, 광통신을 선도해 온 광주가 이제는 지역산업 발전의 성과를 나누고 베품으로써 개발도상국에 빛과 희망을 주는,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이르렀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광주 광산업이 미국, 러시아 등 선진국 중심의 해외 마케팅에 치중하였던 전략에서 벗어나 블루오션으로 간주되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전략 차원에서 이번 상호협력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 이번 협약사항 이행을 통해 앞으로 ODA(정잭개발원조) 사업 진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유․무상 원조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개발도상국 진출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문금주 경제산업국장은 “광주의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이 새롭게 계승되어지고 광주 광산업의 빛이 세계로 뻗어나가, 빛의 도시 광주의 위상이 세계속에 확고히 자리매김 되도록 나눔의 실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함께 지역 광관련 제품이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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