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신지식인상, 2011년 농림부 장관상을수상에 이은 영예

 
(사)대한명인회는 해남사람 신지식인 박동인 함초박사를 ‘함초 명인’으로 선정했다.

지난 1일 대한명인 인증서를 받은 박동인 함초박사는 함초를 최초로 식용화에 성공, 함초환, 함초된장, 함초소금 등 함초를 대체의학 분야의 건강식품으로 대중화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명인지정 이유를 밝혔다.

함초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달리고 있는 박씨는 지난 1996년 인근 해안가 갯벌에서 잡초로 자라고 있는 염생식물인 '함초' 연구를 시작해 그 효능과 가치를 발견하고 대량재배에 들어갔고, 이윽고 육상재배를 시도하여 전국 처음으로 성공했다.

박씨는 대량 채취된 함초를 다양한 미네랄 식품으로 가공하여 일반인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 상업화에도 성공했다.

박씨는 한발 더 나아가 천문동을 비롯한 석창포 등 약용식물을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석창포 차를 생산이 한창이다.

한편, 박동인 함초박사는 지난 2004년 신지식인상, 2011년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는 이번 대한명인회는 박씨를 비롯해 발효식품, 공예 분야 등에서 명인 9명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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