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4월 한달간 회랑서 사진자료 40여점 전시회

▲ 국내 희귀식물 및 곤충사진 전시회
전남 완도수목원은 4월 한달동안 산림박물관 회랑에서 ‘국내 희귀식물 및 곤충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사진자료 40여점은 주위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희귀식물과 곤충들로 보존가치가 높은 종들이다.

특히 이번 사진 전시회는 과학기술 대중화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젝트로 국립중앙과학관 소장품을 대여받아 전시하는 것이다.

국내 최대 난대림 집단 자생지이자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토대로 난대산림 자료 수집과 보존․전시․연구 등을 위해 조성한 산림박물관에서는 지난해에도 ‘희귀곤충사진전’, ‘세밀화로 만나는 특산식물’ 등 전시회를 개최해 산림 생태의 중요성과 보존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장소로 활용되는 회랑은 전통한옥의 아름다움과 구조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이 전통한옥을 좀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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