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북항안전센터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

2016-08-30     강성선

목포 북항해양경비안전센터에 신형 연안구조정 1척이 배치됐다.

연안해역 안전관리와 신속한 해상사고 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신형 연안구조정이 시범운항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노후된 구조정을 대체할 18톤급 신형 연안구조정은 S-73정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북항해양경비안전센터에 배치, 총 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대속력은 38노트(시속 약 72km)로 370km 이상의 거리를 운항할 수 있다.

또한 낮은 수심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에 대처가 가능한 워터제트 방식으로 도서가 많고 어망이 산재한 우리 지역 특성에 적합하도록 제작됐으며, 파고2m 해상 상황에서 활동이 가능하고, 속도도 더 빠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경본부에서 신형 연안구조정 도입 계획 아래 전국 치안수요가 많은 안전센터에 우선 배치되어 목포에서는 북항안전센터가 먼저 배치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장비체계가 갖추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