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7월27일~8월7일까지 12일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땅끝서각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해남의 대표적인 (사)한국서각협회 해남군지부에서 주최한 기획전시회로 2008년부터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다. 전시에는 서각작품 26점, 서예작품 5점 등 33점이 전시되고 주말에는 서각전시와 더불어 가훈써주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주말은 1시간 연장하며 8월까지는 휴관일인 월요일도 정상 개관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색채와 회화적인 멋을 보여주는 현대서각과 독창적 예술성이 있는 전통서각을 통해 공룡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생소하게만 여겼던 서각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공룡박물관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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