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을 통한 신성장체제’ 구축 협력방안 논의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19일 오후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보태기와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노영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송무현 광주고용노동청장,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부회장, 오병교 광주경영자총협회부회장, 장택규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장, 전광석 기아자동차 이사, 최영근 하남전기(주)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민선 5기 후반기 일자리창출을 통한 신성장 체계 구축 일환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보태기와 나누기 활성화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날 참석한 노․사와 유관기관․단체 참석자들은 이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는 민선 5기 들어 10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유치, 청년창업 활성화, 수제공방 및 사회적기업 육성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자리공시제 시행과 일자리영향평가제 및 일자리목표관리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등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사․민․정 협력강화와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오고 있다.

이러한 일자리창출 노력에 힘입어 민선 5기 전반기 2년 동안 국내외 기업유치, 주력산업육성, 청년창업활성화 등 안정적 일자리 1만4천개를 포함한 총 5만6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광주시는 민선 5기 후반기 역점시책으로 발표한 ‘광주희망프로젝트 10’에서 일자리창출을 첫번째 핵심 프로젝트로 설정하고, 노․사․민․정 협력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동반하는 안정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보태기와 나누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자리보태기’는 매출액 10% 증가시, 일자리 10%이상 증가를 목표로 일자리를 동반하는 안정적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중인 근무형태변경,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사업도 노․사의 상생적 협력을 통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부터 ‘일자리 보태기․나누기’ 일환으로 교대제, 유연근로 시간제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또한 시립도서관, 시립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등에서는 야간, 주말 및 공휴일 연장개관과 교대근로제 도입으로 시민서비스 증대와 함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시는 이러한 공공부문의 ‘일자리 보태기․나누기 운동’이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노․사,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조고도화자금, 경영안정자금, 청년인턴제, R&D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일자리보태기․나누기’에 기여한 기업이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평가기준 배점 또는 가점을 부여하는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단체에서 기업에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일자리 보태기와 나누기’에 참여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강운태 시장은 “민선5기 후반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창출에 있으며, 일자리를 동반한 안정적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노동계와 기업,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일자리 보태기․나누기 실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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