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공연이 펼쳐진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20일(금) 15시30분, 19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아리랑 판타지’는 90명에 이르는 대단원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명배우가 ‘뮤지컬 스타’역으로 출연하여 화려한 볼거리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인기가수 배기성이 노래교실 강사역을 맡아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고난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고,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피날레 무대는 해남군립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과장되지 않은 진솔함과 생기 넘치는 인물들,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며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의 라이브연주로 들려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물한다.

‘아리랑 판타지’는 농어촌희망재단의 문화제작공연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해남군 등 13개 시군이 공연지역으로 선정되어 열리는 공연으로 공연출연료는 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한편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2 제6회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에서 후원한다.

공연입장권은 오는 7월 11일(수)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T.530-5453)에서 선착순에 의해 예매한다.

농촌지역에서 월등히 돋보이는 문화행정을 펼치고 있는 해남군은 각종 문화예술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우수공연 5개작품(2억원)과 소외계층 문화공연 18개작품을 유치 전국 군단위에서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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