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선발 국내최고 보안전문가로 육성

▲ 홍석우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테러와 전쟁의 위협 앞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자국을 수호하기 위한 사이버 전사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기에,우수한 인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정보보안 분야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보안인재들이 사이버 안보를 위한 튼튼한 기틀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5일 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에 돌입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은 2011년 7월 7일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정보보안 인력양성 추진방안' 과 관련해 최정예 정보보안 인재확보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과 재능이 검증된 학생들을 선발(60명)하여, 정보보안 최고 고수들(멘토)의 실전 노하우 전수를 통해, 정보보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국가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2개월여(5월~6월)에 걸쳐, 관련 협·단체 등의 추천 및 검증 작업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별 최고 고수인 “BoB 멘토단”을 선발했다.

45일간의 교육생 선발 공고를 통하여, 250여명의 지원자를 접수받아, 2차에 걸친 선수지식 시험 및 심사를 거쳐 최종 60명을 제1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으로 선발했다.

심사를 위한 평가위원회에는 멘토단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지원자의 기술적 역량 및 경력, 학습계획 등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능력과 성장가능성,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성 및 의지 등을 검증했다.

이번에 선발된 60人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분야 최고 보안 전문가도 감탄할 정도의 역량과 경험을 갖춘 고등학생 교육생이 12명(20%)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선린인터넷고 4명, 디지털미디어고 1명, 과천고 1명, 대성고 1명, 강북고 1명, 양영디지털고 1명, 광양백운고 1명, 대연고 1명, 함지고 1명 등의 고등학생들이 이번 교육대상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교육생이 남성인 정보보안 분야에 여성 교육생이 4명(7%) 이나 포함 되었고,수도권 출신 외에도 상명대(천안) 2명, 대전대 1명, 영남대 1명, 원광대 1명, 인제대 1명, 순천향대 1명, 경북대 1명 등 지방 출신 교육생이 8명(13%) 포함 되었다.

이밖에도 국내 유명 해킹방어대회 / IT 경진대회 상위 수상자*(33명) 및 미국 DEF CON 본선 진출 경력자 등 정보보안에 우수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이 다수 선발되었다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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