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 관계자 방문, 인적네트워크 강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와 투자유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28일 외국인투자 유치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 이동욱 센터장 등 관계자 16명을 초청해 광양만권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단은 중앙부처 공무원과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초기 투자 컨설팅에서부터 투자 이행 관련 업무, 투자완료 후 한국정착에 필요한 생활지원, 고충사안까지 외국인 투자 전 과정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환경 설명회는 율촌산단, 광양항 배후단지 등 현장 투어에 이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산업적 입지여건, 프로젝트 추진현황 등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나승병 투자유치본부장은 광양만권은 산업경제의 메카인 철강과 기계, 석유화학, 물류 등 핵심 산업이 한곳에 집결된 지역임을 강조하고, 외투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KOTRA의 협력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 이동욱 센터장은 광양만권 투자여건에 맞는 외투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광양경제청은 주한 외신기자단, 국내소재 외국 상공회의소, KOTRA 해외투자 전담관 등 투자유치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환경 설명회를 통한 광양만권의 인지도 향상과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2004년 개청 이후 122개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110억 달러를 비롯해 외투기업으로부터는 40개 기업에서 36억 달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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