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분야 5개기술 수요자 중심의 기술이전 상담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21일 광주지역 신에너지, 광산업, 정보가전 관련 중소·벤처기업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선진연구기관 현지 기술이전상담회를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 처음 추진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두산중공업 방문과 전기자동차분야, 친환경분야, 의료영상기기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기술이전 상담회로 실시됐다.

이번 현지 기술이전 상담회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소개와 최근 연구동향과 연구성과물에 대한 견학 및 기술이전 상담회로 이뤄졌다.

한국전기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미공개 사업화 가능 특허 80여개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전자, 의료IT 분야 3개 분야 5개 기술을 수요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선정하였으며, 기술이전 상담을 비롯하여 기술 개발 현황과 기술 도입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자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였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 기술개발을 하거나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기전자 분야 중 3~4개사가 LED 관련 기술인 엘이디 교류구동, 발광다이오드 관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애로기술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거나 전기연구원에서 생산된 칩을 활용하여 기존 제품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등의 사업화의 계기를 부여했다.

유동국 원장은 “이번 투어는 제품다변화 및 신규사업 진출 등에 애로를 겪고 있는 광산업, 의료관련 정보가전 중소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연구기관과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애로기술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기술수요자와 공급자가 직접 만나 산연간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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