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공고 사랑나눔봉사단 6호 집수리에 나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패밀리가 9일, 광양읍에 사는 허모씨 가정을 찾아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집수리에 나섰다. 

'포철공고 사랑나눔봉사단’과 가족 30여명은 광양시의 추천으로 15평 아파트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막내아이를 비롯 자녀 5명과 함께 살고 있는 허모씨집을 찾아 가족들이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집수리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부서진 벽에 석고를 대어 평탄 작업을 하고 울퉁 불퉁한 방바닥과 틈새는 수성 실리콘으로 메꾸는 한편 오후 늦게까지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을 마친 후 어수선하게 흩어져 있는 가족들의 짐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봉사단을 이끈 변충근씨는 “행복해 하는 수혜자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 돌아오는 기쁨이 커서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가정을 찾아 집수리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철공고 사랑나눔봉사단은 2006년 결성된 이래, 회원 700여명이 우리 지역의 외로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을 찾아 다니며 활발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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