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4개팀 참가 열기속 아름다운 하모니 뽐내

 
 
제22회 도민합창경연대회가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시·군에서 추천·선발된 초·중·고등부 6개팀과 일반부 8개팀 등 총 14개팀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해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이 날 대회에서 함평고등학교 합창단, 벌교어머니합창단, 순천레이디스싱어즈합창단 등 5개팀이 우수·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가운데 하순여미합창단이 도민의 노래, 꽃구름 속에, 밀양아리랑 등 지정곡과 자유곡을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참가팀은 초등부에 해남군립소년소녀합창단, 신기초등학교, 남평초등학교, 중·고등부에는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함평고등학교, 목표해인여자중학교, 일반부는 벌교어머니합창단, 담양군여성합창단, 여미합창단, 목포여성합창단, 강진합창단, 순천레이디스싱어즈합창단, 진도군여성합창단, 해남군립성인합창단 등이 참가했다.

이번 입상한 학생부와 일반부에게는 각각 전남교육감과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여미합창단은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부여받고 출전준비금을 지원받는다.

 
한편, 전라남도가 주초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라남도지회에서 주관하여 매년 열리는 ‘도민합창경연대회’는 지난 1991년에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전남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도민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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