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서, 향토무형문화유산 6인의 독특한 예술 세계 표출

 
강진군 향토무형문화유산 6인의 2012 작품 전람회가 오는 20일까지 강진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향토무형문화유산보존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전람회는 지난해까지 향토무형문화유산보유자로 선정된 6인이 향토문화유산의 맥을 이어가고자 올해 첫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람회에 군무형문화재 36호인 정윤식 한글서예가는 애국가 4절을 8폭 병풍에 담아 선보이며, 38호인 윤도현 청자대작조형장은 청자상감연당초문대호, 청자양각죽절문장호 등 7작품을 출품했다.

39호인 윤윤섭 청자유약장은 청자흑지표현학문매병, 청자진사상감자라형편호 등 10작품을 선보이며, 40호인 이상림 청자상형장은 청자비룡형주자, 청자계영배 등 11작품을 출품했다.

44호 이지호 각자장은 청산에, 산스크리트 반야바라밀다심경 등 8작품을 선보이며, 45호 김정옥 야장은 호미, 낫 등 농기구와 생활도구 등을 출품했다.

또, 이번 전람회 기간동안 전시장 내에서 청자제작과정시연도 함께 이뤄져 제40회 강진청자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윤순학 문화관광팀장은 “이번 전람회를 계기로 군민들이 향토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향토문화유산의 보존 전승을 위해 군에서도 행ㆍ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현재까지 42건의 향토문화유산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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