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세계대회 확정 및 2년연속 한국대회 유치로 광주 로봇산업 위상 알려

▲ 2011년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사진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제전인 ‘2012년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가전로봇의 메카인 광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오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동안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 연속 광주유치에 성공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청소년 부분 최대 규모의 로봇축제이면서 세계대회 진출자를 선발하는 자리이다.

대회일정은 로봇 인 무비, 로봇서바이벌, 장애물 탈출 등 총 12종목을 6일에 걸쳐 나뉘어 진행되며, 차세대 성장동력인 로봇산업의 기술보급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2012 대한민국로봇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함께 개최되는 국제로봇실외주행대회는 로봇산업의 기술저변확대 및 기술력 증진위한 대회로서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2012년 8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총 30여개의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호주, 미국 등 3개국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국제컨퍼런스(SCTA2012 : Smart Convergence Technologies and Applications)는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IT기술 융합에 대한 6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적인 정보공유 및 논문 발표를 통해 로봇융합 산업의 보급 확산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작년에 광주유치가 확정되어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2012년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한국대회는 세계대회의 성공과 함께 첨단과학기술도시 광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미래형 마켓창출 기여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2012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앞서 열리는 한국대회의 2년 연속 개최가 광주의 로봇 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한발 더 나아가 미래성장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이 우리 지역의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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