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관광객과 주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6월2일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땅끝마을과 두륜산도립공원에서 땅끝작은음악회를 개최,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공연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여름밤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오는 6월 2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에 걸쳐 땅끝마을내에서 개최되는 땅끝작은음악회는 “통기타와 바다의 연애(戀愛)이야기”를 주제로 통기타 연주와 7080 노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의 주요관광지를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해남의 역사와 유적지를 알아보는 코너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하여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땅끝작은음악회는 땅끝마을에서 8회, 두륜산도립공원에서 2회 등 총 10회 개최되며, 매회 공연의 주제를 설정하여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주요 관광지인 땅끝과 두륜산도립공원을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관광객 호응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지 주변 상가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 참여코너를 마련해 즐거움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땅끝작은음악회는 지난 2010년부터 땅끝과 두륜산도립공원을 찾아 한 여름 밤 남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 참여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땅끝공연은 6/2, 6/9, 6/16, 7/7, 7/21, 8/11, 8/18, 8/25일이며 두륜산 공연은 7/28, 8/4일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