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뉴스 문화
순천 선암사 설운주지 "선암사 스스로가 거듭나야""과거 잘못된 내부 관행 벗어나야 순천시민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어"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2.05.29 08:43

   
▲ 순천 선암사 설운 주지스님.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이 끝난뒤 열린 간담회에서 선암사의 내부 문제점을 지적하며 선암사의 개혁을 강조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한 28일 순천 선암사에는 5000여명의 불자들이 찾아와 법요식을 갖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 뜻을 기념했다.

이날 법요식 행사에서 순천 선암사의 설운스님은 우리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고 존귀한 존재이며 부처님께서도 하늘과 땅사이에 내가 제일 높다고 하신 사자후도 바로 평등과 존귀함을 가르침이다고 강조하며 차별과 억압이 없는 세상이 부처님이 바라는 또하나의 세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력에 의해 명예나 재물에 의해 인권이 유린되어선 안되며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실직을 하고 설자릴 잃고 고통받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상황에서 불자들이 힘을 합쳐 그런 사람들에게 희망과 자유와 삶의 기쁨을 골로루 나눠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미워했던 증오심과 시기를 버리고 그로인한 갈등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타정신과 화합정신을 발휘하여 분열과 다툼을 불식할 수 있어야 하며 상대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차별하고 경멸하여 분쟁을 야기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아집과 아상과 아만을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법요식 행사에는 태고총림 종정 큰 스님을 비롯해 선암사 재적승과 하영철 선암사 신도회장 등 전국에서 선암사를 찾아온 불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평소 선암사 재건을 위한 힘써온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설운스님은 과거 선암사의 여러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며 선암사가 순천시민과 전국의 불자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선 뼈를 깎는 각오로 자성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선암사 내부에서부터 여러 개혁조치를 단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임 주지스님이 과거 야생차체험관 운영 등을 둘러싸고 순천시와 불협화음으로 인해 순천시로부터 제대로 된 지원을 얻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야생차체험관을 활용한 템플스테이 운영 등을 통해 순천시와 관계가 정상적으로 복원되기를 희망했다.

   
▲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선암사 설운스님과의 간담회. 가운데 설운주지스님,하영철 신도회장,신민호 순천시의원,서민호 회장
올초 선암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신민호 순천시의원은 이와관련 "태고총림 사찰인 선암사가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언론을 전담할 직제를 신설해서라도 언론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인터넷과 SNS 등 뉴미디어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영철 선암사 신도회장는 "선암사가 국보급 등 휼륭한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조계종과의 갈등관계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과거 분규사찰 이미지를 하루빨리 벗어나고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민호 회장 역시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평가했듯이 순천 선암사는 국민들이 가고 싶어하는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됐다"고 밝히며 "그런 차원에서 선암사 템플스테이 활성화가 최대의 급선무이며 순천시가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운영과 정상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는 하영철 선암사 신도회장, 최갑주 순천의료원장, 장귀석 선암사 전 신도회장, 순천 선암사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갑원 전 의원의 동생인 서민호 회장과 순천시의회 신민호 의원이 참석했다.

박종덕 본부장  jdp8064@paran.com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종덕 본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시선집중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파라곤 628호  |  TEL : 02 761 8064  |  호남본부 : 전남 광양시 중동 1308-2
발행인 : 박종덕  |   편집인 : 박종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덕  |  등록번호 : 전남아 14  |  등록일 : 2005년 12월 16일
Copyright © 2020 데일리저널.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