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773명 개장 이후 최대, 10만명 돌파는 실패

 여수박람회조직위는 19일 주말 입장객이 6만773명으로 12일 개장 이후 최대인파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가 예측한 주말 10만 달성은 주말이던 12일(3만6천)에 이어 2차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조직위는 속도는 느리지만 관람객이 증가세에 있고 공무원 등의 단체 관람, 방학 등이 예상되는 만큼 평일 5만, 주말과 휴일 10만 동원을 확신하고 20일 휴일을 또 기대했다.

한편 20일에는 국가의 날로 인도네시아 날 행사가 한국관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

관련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 민속 공연 등이 마련됐다.

참가국 문화행사로 독일, 아르헨티나, 앙골라, 리투아니아 등이 전통민속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별기획공연물로 전통혼례재현, 댄싱히어로의 댄싱 등이 선보인다.

박람회장 곳곳 광장과 각 전시관 대기열이 있는 곳에서는 아크로바틱, 마임, 인디밴드, 코믹서커스, 저글링, 외발자전거묘기, 삐에로 공연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거리공연이 줄을 잇는다.

이밖에 여수박람회 아이콘으로 떠오른 빅오쇼가 이날 밤에도 화려하게 개막한다.

개장 9일째인 여수박람회의 누적 관람객이 29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