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낳은 사랑 ‘입양’은 아름다운 동행입니다"란 주제로 국내입양활성화 기대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11일 입양의 날을 맞아 ‘입양은 아름다운 동행입니다’라는 주제로 11일 오후 3시 광주은행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입양가족, 기관,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5월 11일 입양의 날은 가정의 달(5월)에 한(1)가정이 한(1)명씩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2007년에 제정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입양기관(홀트아동사회복지회광주사무소, 한국입양홍보회 광주전남모임)이 한자리에 모여 입양문화를 정착하고 지역민들에게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에 기여한 입양 유공자에 대한 광주광역시장 표창 수여와 시민의 입양인식 개선을 위한 입양가족사진전 콘테스트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는 입양 사례 및 입양 반편견 교육을 통해 입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고 입양가족 합창 및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더불어 일반인들에게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새로운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는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21일부터 6월20일까지는 밝은안과 21병원에서 입양가족사진전이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동행 입양을 널리 알려 혈연중심의 가족문화를 바꾸고 입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함으로써 국내입양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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