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생 등 톡톡 튀는 아마추어 작품 수상

 여수엑스포의 빅하이라이트 행사인 빅오쇼

댄스 뮤직 비디오, 포토 모션, 힙합 편곡 등의 작품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로고송 UCC공모전’에서 수상해 아이유가 부른 엑스포 로고송을 다양한 버전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가 주최한 여수엑스포 로고송 UCC공모전에서 유민지 씨(21세, 방송연예과 대학생)의 ‘하트 투 여수엑스포(Heart to Yeosu EXPO)’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여수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즐기게 되는 스토리를 블루 스크린을 활용해 생생한 영상으로 만들어 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Stories told by the sea)’로 우수상을 차지한 아프리잘 쿠니아완 씨(Afrizal Kurniawan, 19세)는 인도네시아 주립대학 학생으로 100개 이상 사진을 활용한 포토모션 기법을 활용하고 직접 영어로 로고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노아가 응원하는 2012여수엑스포’로 장려상을 차지한 ‘노래하는 아이’ 팀은 4세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총 50여명이 참여해 군무 댄스 뮤직 비디오를 만들었다. 이 팀은 SM타운 윈터 앨범과 볼쇼이 아이스쇼의 게스트로 일본, 호주 투어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수채화 느낌의 감성 애니메이션, 로고송에 랩을 더해 로고송을 재탄생시킨 작품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여수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여수엑스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4월 2일(월)부터 30일(월)까지 진행되어 총 56개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 조직위원장상과 총상금 550만원, 최우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박지성 사인 유니폼이 부상으로 수여 된다.

공모전을 주최한 조직위 마케팅총괄부 이충선 부장은 “짧은 응모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젊은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영상 기술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며 “수상 작품은 온라인을 통해 여수 엑스포 홍보에 쓰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당선작은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www.expo2012.kr)나 홍보투어버스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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