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수군 시가행진, 해군함정 공개행사 등 부대행사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월 30일 도양읍 봉암리에 위치한 쌍충사 및 부대행사장 등지에서 박병종 군수, 신태균 의장 및 해군 제36 전대장, 기관단체장, 군민,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영의 선봉이었던 녹도만호 충렬공 이대원 장군과 충장공 정운 장군을 추모하는 쌍충제전을 열었다.

고흥군에서 주최하고 (사)녹도진 쌍충사 모충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29일 저녁 녹동전통시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해군 군악대, 의장대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이대원․정운 장군 추모식, 500여명의 군민과 학생,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한 임진왜란 수군 가장행렬, 추모 검도대회와 추모 궁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녹동신항 여객선 부두에서 개최된 해군 함정 공개행사 및 사진전시회에 참석한 많은 군민과 학생들은 “우리나라 해군의 용맹한 기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녹동중학교 시청각 실에서는 녹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여 임진왜란 당시의 용감한 무장이었던 이대원,정운 장군을 추모하는 한편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