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조직위 총회 갖고 본격 활동 시작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2011여수세계룰러스피드스케이팅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가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유준상, 김충석)는 5일 총회 및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여수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갖고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총회에서 유준상 회장은 "여수시와 함께 역사적인 2011세계룰러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준비하개 돼 영광이다"며" 세계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중국,콜럼비아,카자흐스탄 등 순방하며 유치활동을 벌였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국가들이 참가할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대회 운영과 관련해 "지난해 국회에 예산통과를 요청했으나, 막판에 심의가 제대로 이뤄지질 않은 채 통과가 이뤄져 아쉬었지만 이번 대회는 과거 수십억원을 쏟아부은  안양대회와는 달리 한국경제실정에 맞게 검소하면서도 실속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충석 여수시장 역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치러진 세계대회만큼 여수세계박람회 붐 조성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다"고 확신하며 "과거 여수시장 재임당시 인라인경기장을 만든 장본인이었지만 그뒤 다른 분이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등한시 했던 인라인경기장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하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국내 인라인 경기장이 많은 도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수시에게 세계대회를 치룰 수 있게 해 준 유준상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 시장은 여수시는 과거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대구시등과 경합을 벌일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도시인 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준비에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규 여수시의장 역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의회차원서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유수택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부위원장은 "1988년 여천시장으로 재임했는데, 대회조직위원 자격으로 여수시와 대회를 치른다고 하니 영광이다"고 말했다.

나머지 조직위원들 역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치러진 세계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과 김충석 여수시장이 대회공동위원장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김영규 여수시의장, 유수택 2011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김한섭 롤러연맹 부회장, 조대성 여수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정일 (사)여수시경영인협회장, 김상훈 롤러연맹 부회장, 이병태 롤러연맹 국제이사, 정상휘 전)전남씨름협회장, 사무총장으로 문도식 롤러연맹 전무이사를 대회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여수 김충석 시장은 독도 문제와 관련해 본인이 직접 집필한 책자를 보여주며 '독도가 왜 우리나라 땅인지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책자에 소개했다'며 독도문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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