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해남군에서 마련한 충무공 이순신의 애국 혼 체험

 
충무공 이순신의 애국 혼을 느낄 수 있는 명량역사체험마당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해남군 문내 우수영에서 매주 개최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2012 명량역사체험마당’은 지난해 총 10회 펼쳐졌던 것을 올해 대폭 확대해 매주 토.일요일 4개월간 조선시대 저자거리 체험 행사 위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연행사는 7월과 8월 여름휴가철에 집중하여 우수영 수문장 교대식과 강강술래 공연 및 대동한마당이 펼쳐지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저자거리 체험행사는 오는 5월5일부터 8월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 장군복입고 사진찍기 등 복식체험과 함께 이순신 어록 탁본체험, 거북선 그리기, 신호연 만들기 및 날리기 체험, 백의종군 달구지 체험, 조선시대 전통 대장간체험, 짚풀공예체험, 향토음식점 운영 및 향토농산물 판매가 펼쳐진다.

오는 7월7일부터 8월25일까지 6회 개최되는 우수영 수문장교대식은 취타대와 함께 의식이 재현되며, 우수영강강술래 공연도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으로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군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조선시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영에 오면 역사체험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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