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 다짐 결의

광양시와 포스코광양제철소는 23일(월) 시청 상황실에서 이성웅 광양시장, 백승관 포스코광양제철소장, 김효수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광양시 소재 산단협의회장 및 중소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혁신허브 2기 발대식를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민‧관‧기업 협력으로 광양동반성장 혁신 허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하여 내실과 체계적 추진을 위한 성공 다짐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혁신허브활동은 강한 중소기업이 되기 위한 체질개선 과정으로 맞춤형 혁신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변화관리와 방법론 교육, 안전, 노무, 재무, 기술 등 경영전반에 대하여 업체당 전문컨설턴트 2명이 밀착 지도를 통해 참여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참여기업의 성공적 혁신활동을 위해 광양제철소 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은 전문경영 멘토로 1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중소기업임직원들과 함께 혁신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1기 혁신수료업체의 혁신활동 결과 공정 및 물류개선 효과를 통해 참여기업 평균 30% 이상의 생산성 향상, 20%이상 원가 절감 등 경영성과와 긍정적 마인드 변화가 나타났으며, 혁신수료업체의 지속가능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기적 현장 멘토링과 피드백 지원 등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향후 광양시와 포스코광양제철소, 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해 가도록 상호 긴밀하고 유기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 혁신허브사업을 위해 행정적 지원, 협력과제 발굴, 다양한 시책을 마련 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기업의 노력이 산업전반으로 전파되면 강한 중소기업과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이를 토대로 민간부문까지 확산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해 가는 선진 사회 모델을 구축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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