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무안군수, 임점호 목포예총회장 등 각계인사 300여명 참석 축하

▲ 윤현식 화백의 '생명의 어울림' 개장식에는 김철주 무안군수, 김용환 서해지방해양결찰청장, 임점호 목포예총회장, 이형준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전이사장 등 3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전시회가 개최됐다.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한국의 전통 수묵화와 새로운 현대미술의 만남을 통해 보다 활발한 리듬과 색채로 만들어진 안산 윤현식의 작품은 조형의 언어를 넘어 정신적인 가치와 미술의 현대성을 추구한다”

전남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에서는 ‘생명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5월 15일 까지 무안 삼향 출신인 안산 윤현식 화백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윤현식 개인전에는 김철주 무안군수, 김용환 서해지방해양결찰청장, 임점호 목포예총회장, 이형준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전이사장 등 3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봄을 맞아 생명이 잉태하고 초목이 날로 푸르러가는 이 좋은 계절에 안산 윤현식 화백의 전시회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 개장식에서 소프라노 이찬숙이 ‘산너머 남촌에는’ 노래를 무반주로 열창했다.
전시회 개장에 앞서 소프라노 이찬숙은 ‘산너머 남촌에는’ 노래를 무반주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윤현식 화백의 모습은 순박한 동네 아저씨의 순수함과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깊은 철학이 담겨져 있는 듯 하다.

안산 윤현식 화백은 “생명은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로 자연에 순응하는 것을 말한다”며 “생명의 어울림은 인간과 자연이 한 묶음이고 서로 분리할 수 없는 문제로 곧 동양정신의 뿌리다”고 밝혔다.

그는 “제 작품은 똑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다양한 감응에 따라 각자 다른 느낌과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해 누구나 자유로운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 화백의 작품속에서는 한없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필자가 말하는 자유스러움이란 다양한 주제로 틀에 얽메이지 않는 창의적이고 감흥을 주는 느낌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어려운 것들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

▲ 윤화백은 "전시작품들은 개개인의 감응에 따라 다양한 상상력으로 누구나 자유로운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오승우 박물관 장유호 관장은 “윤화백의 작품은 대단한 필선에서 느껴지는 힘으로의 면이며, 리듬감있는 움직임의 흐름은 동양의 미적 요소의 ‘기운생동’으로 그 맥을 같이한다”고

또 장 관장은 “힘찬 역동성은 매우 매력적이고 대담한 색채에 의한 표현성은 생명이 갖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를 활기차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감동을 준다”며 “정체된 한국수묵화의 변화와 한국화단의 밑거름이 되는 것에 큰 기대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전남 무안군 삼향 출생인 윤현식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목포개항 100주년기념전을 비롯해 필리핀 현대미술관초대전, 부산국제 아트페어 초대전, 대한민국 경찰청 특별기획초대전 등 200여 회의 단체전과 28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안산 윤현식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대한미국 문화예술대전 자문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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