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지대만 기자)오는 27일 개막하는 제 14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관광객 참여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또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위해 해외축제전문가를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을 엑스포공원, 함평천수변공원 등으로 확대 제공한다는 것.

나비날리기는 평일 오후 2시, 공휴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관광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실시 예정이다.

또 농경사회문화 체험장, 생활유물 전시, 모내기 및 무자위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4월 28일 개최되는 오당 안동숙 화백 전국학생사생대회 입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과 시상금을 시상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한마당 잔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전달한다.

특히 축제기간 중 함평5일장에서 각종 공연과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농산물 구입업체를 초청, 함평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요 창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4월 30일 예심을 거쳐 5월 2일 축제현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녹화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나비대축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되고 세계축제협회로부터 피너클어워드 4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면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경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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