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5평 텃밭 489세대에 5평씩 무료 분양

계절별, 작목별로 영농기초교육과 작물재배 기술 전수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영농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원하는 금호동 거주민들을 위해 주택단지 내 텃밭을 분양했다.

광양제철소는 텃밭 분양에 당첨된 489세대에 주택단지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2,445평의 텃밭을 세대당 다섯평씩 분양하였으며, 이들은 향후 2년여 동안 상추, 열무, 시금치, 감자, 부추 등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이들이 텃밭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12일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영농 기초교육을 맡은 광양시 동광양농업인상담소장 김영관씨는 ‘영농기초와 작물재배 기술’과‘계절별 작목에 따른 파종시기와 파종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관심” 이라며 재배하는 작물에 대한 애정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교육에 참여한 권오근씨는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돌을 골라내고 흙을 가꾸며 여가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고 노후 생활을 준비하는 계기 또한 될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교육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하고 “이웃들과 영농 정보, 씨앗, 거름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수확한 작물을 함께 나눠먹을 기대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 ”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05년 부터 주택단지 내 주변 공한지를 이용하여 영농에 관심있는 금호동 거주민을 대상으로 텃밭분양를 실시해 왔으며, 친환경영농을 지원하고 직원들의 자기 계발 및 보람된 여가선용을 위해 지난 2월 포스코 에코팜 교육장을 개소하여 매월 1,3,5주 금,토요일에 전문적인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에코팜 영농학습은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의 일환으로 광양시와 포스코가 협업을 이뤄 ‘영농의 기초단계’교육을 10개월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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