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과 (사)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대표 남궁기동) 주관으로 지난 7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고구마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워크숍이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고구마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의 고우하라 시게끼, 니시다 하루끼 사장과 국내 고구마 전문가인 전남지식재산센터 김영민 실장, 관내 고구마 생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고구마 종순관리와 저장법, 일본 고구마 가공식품의 현황 등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구마산업 선진국인 일본의 고구마산업에 대한 이해와 우리 군의 고구마산업을 비교하고 발전 방향을 국제적 차원에서 토론하며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박철환 군수는 “고구마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제시된 고견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남의 대표특산품인 고구마를 생산과 함께 유통, 가공으로 한 층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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