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KDB생명빌딩…창작스튜디오 등 21억 지원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년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가 오는 4월7일 오후3시 서구 양동 KDB생명빌딩 18층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 사업 9억원 △특성화 브랜드 상품발굴 지원사업 5억원 △CG 활용프로젝트 제작지원 사업 7억원 등 총 21억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1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수도권 설명회에는 문화콘텐츠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는 등 광주지역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관련 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는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200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우당탕탕 아이쿠’(마로스튜디오)가 2010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고 EBS 방영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올해 문화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여업체 선정은 5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062-350-2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정여배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이 점차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련 단체와 업체가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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