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40회 강진청자축제 공식포스터 확정

 
전남 강진군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40회 강진청자축제 공식포스터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전국의 디자인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1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디자인분야 전문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2차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이번 강진청자축제 포스터는 청자 모형 안에 청자와 함께하는 사람들,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등 역동적이고 흥겨움이 터지는 축제 현장 분위기를 청자 안에 형상화해‘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축제’라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축제라는 매개를 통해 세계인이 만나 교감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승화시켜 글로벌 축제임을 부각시켰다.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강진청자축제의 위상을 사람들의 만족감으로 승화시킨 표현 방법과 청자 본연의 형태를 유지해 이미지만 보고도 행사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신장 축제팀장은 “공식포스터가 확정됨에 따라 대대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전남 일원은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 포스터를 배부하고, 영문ㆍ일문ㆍ중문 포스터도 제작하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전 세계 각국으로 배부하는 등 해외마케팅에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강진청자축제는 “흙, 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도요지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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