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자리 등이 어우러진 통합적 마을재생을 통한 공동체 복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민선5기 역점사업인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2012년 신규 대상마을로 자치구별 1개 마을씩 5개마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북구 시화마을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자치구별로 자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5개마을이 응모하였고, 창조마을 전문가 지원팀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구별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마을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 창조마을 사업은 주로 단독주택지에서 이뤄졌던 지난해의 사업 범주를 벗어나 공동주택을 포함한 근린 단위 마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공동주택의 높은 거주비율과 공동체 의식 복원이 더욱 절실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고려한 결과이다.

또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패가 주민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여부에 달려 있으므로 주민, 기업, 시민단체 등이 스스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상향식 방식의 철저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3월부터 시․구․동 담당 공무원과 주민대표, 창조마을 전문가 지원팀이 참석해 실무 워크샵을 개최하고, 상호 사업계획 및 주민 참여방안 토의 등 주민의견이 충실히 반영된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5월중에 확정하고, 2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운태 시장은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형적인 민간주도형 사업이다”고 강조하고,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 마을특성을 고려한 내실있고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 등이 어우러진 통합적 도시재생을 통해 따뜻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코자 하는 민선5기 역점시책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2개년 사업으로 5개 마을 60여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창조마을 주요사업으로는 주거 환경 개선( 건물도색, 담장허물기, 가로․간판 정비, 화단조성, 집수리, 공원․쉼터․주차장 조성 등),  복지, 교육, 일자리(경로당, 체육시설, 공중화장실, 사회적기업, 공동 작업장, 작은도서관, 공부방 등), 문 화(문화문패 달기, 시․그림 제작 부착, 문화유적 발굴 및 활용, 소규모 공연장 설치 등), 공동체(마을신문 발간, 주민봉사단 활동, 문화공연, 마을축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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