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훼 경매 통한 이익금으로 쌀 구입,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예정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12년 정기 인사시 임직원들이 받은 축하화훼를 기탁받아 22일 오전 10시부터 복지센터 대식당 로비에서 경매를 실시했다.

이날 경매에 부쳐진 축하 난은 모두 20여 개로 대부분이 신임 백승관 소장 앞으로 보내진 화환이다.

경매는 시중 가격의 50% 수준에서 시작하였으며 천원 단위로 호가를 기재해 오후 3시 경매 종료 후 가장 높은 가격을 적은 입찰자들에게 낙찰되었다.

광양제철소는 이날 경매로 얻은 수익금 약 77만원 전액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하여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포스코는 승진 축하 난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 왔으나불가피하게 받은 경우에는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금일 '사랑나눔 향기나눔 화훼 경매'는 서울, 포항, 광양에서 동시에 실시되었으며, 포스코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60여점의 화훼를 경매하여 모아진 2200여만원 상당의 수익금으로 지역쌀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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