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에서 기업 괴롭히는 세력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

 
우리 포사모(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광양지역 일부 노동단체와 환경단체가 16일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포스코를 방문해 시위를 벌였다는 소식에 심한 우려를 표명한다.

게다가 이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정준양 회장이나 전임 김준식 광양제철소장에 대해 공공연하게 연임 반대운동을 펼쳤다는 소식에 대해선 해당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지역의 기업투자 유치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

최근 광양지역 민주노총 등 일부 단체가 주도해 “영업이익의 10%를 내놔라”고 요구행위는 건전한 환경운동이나 노동운동의 범주를 벗어나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있는 도를 넘었다는 게 세간의 평이다.

더군다다 이들이 이런 요구를 정당화 시키기 위해 영업이익 10%와 잉여금 10%를 사회에 환원할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자본주의시장 경제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일 뿐만아니라 법치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역의 일부단체가 이런 사회환원을 명분삼아 지역의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투쟁에 나선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포사모는 이들의 이런 행동에 심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

우리 포사모는 지난 13일 창립대회에서 밝혔듯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과 풍토 조성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사회적분위기를 만드는 것만이 분배와 복지가 실현될 수 현실적이고 구체적수단 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일부 좌파단체가 노동운동이나 환경운동을 빙자해 기업을 이런 식으로 괴롭히는 일이 계속된다면 우리 포사모는 이들의 이런 무도한 행동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2012.3.16

포사모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