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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환경문제, 이젠 크게 봐라SNNC 공장신설 당시 광양환경단체의 검은 거짓말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2.02.21 23:25

광양동호안에 포스코 캠텍이란 회사가 콜타르를 이용한 탄소소재 공장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 지역의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역환경문제를 고민하는 단체입장에선 당연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따지고보면 이같은 반발과 항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공장이 지어질 때마다 반복된 연례행사였다. 지난해에도 SNNC 공장신설 당시 이런 반발이 있었지만 그뒤  지역의 어느 누구도 공장 건설과 관련해 환경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 공장신축 때만 잠깐의 반발이 있었을 뿐,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그래서 문제다. 환경단체의 이런 반발이 진정성이 없다는 이유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 다음은 지난해 SNNC 공장 신축당시 이들 환경단체 주장에 대한 필자의 반박글이다.

 

   
 박종덕 본부장

<1>"지난해 8월 발생했던 광양제철소 동호안 붕괴 사고 결과 동호안의 폐수가 광양만으로 유출돼 광양만이 오염돼 물고기와 어패류를 못잡게 된 책임을 광양제철소을 비롯한 환경부, 관계기관 등이 책임져라."

윗 문구는 광양의 일부 환경단체들이 광양제철소를 공격할 때 써먹는 상투적인 주장이다.

윗 문구에서 지난해 8월 광양제철소 동측에 위치한 바다호수인 동호안의 제방이 붕괴된 것은 팩트이다. 그러나 동호안의 폐수가 광양만으로 유출됐다는 주장은 엄연히 거짓이다. 따라서 광양만이 오염돼 물고기와 어패류를 못잡게 됐다는 말도 거짓일 수 밖에 없다.

그들의 주장이 거짓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들의 주장대로 동호안내 물이 폐수인지, 아닌지에 대해 지난 몇개월 동안 영산강환경관리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국회환경포럼,환경단체가 2차례에 걸쳐 공동으로 조사를 한 결과 검출된 중금속 수치는 모두 법정기준치 이하로 밝혀져 하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그렇다.

그와중에 환경단체 단독으로 현장을 방문해 일방적인 채취를 통해 독극물질 오염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결과론적으로 올해 7월 23일 관계기관이 도두 참여한 가운데 토양과 수질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하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둘째, 올해 3월에는 사고가 난 제방주변에서 지역민들이 엄청난 양의 각종 어패류를 채취한 장면이 사진을 통해 충분히 입증됐고 지금도 제철소 주변 바다는 숭어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서식중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그렇다.

두 가지 모두, 문제를 제기한 환경단체와 객관적인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고, 특히 해당 지역에서 어패류 채취가 가능하다는 것은 <데일리안> 보도결과 사진 판독으로도 충분히 입증된 사안이기 때문에 그렇다.

셋째,그들 환경단체가 ‘거짓을 가리고 있는 점’이 또 하나 있다.

그 점은 바로 그들의 주장대로 폐수로 오염돼 물고기를 잡을 수 없다고 한 광양만일대는 광양항으로 들어오는 각종 상선이 진출입하는 항로이고 항계내 포함돼 있어 어로행위가 금지되어 있는 지역이다는 점이고 이미 수년전에 수백억원을 지급해 어업권 보상이 끝난 지역이라는 점이다.

즉,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인근 지역의 바다는 어업행위가 원천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지역이다는 점을 그들은 숨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환경단체는 지난해 동호안 사고를 빌미로 이런 팩트를 가린 채 거짓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2>"특정사고로 인한 결과를 과장되게 주장해 이득을 보고자 한 세력들이 광양에 존재한다"

따라서 위에 기술된 두번째 문구는 정확한 팩트에 해당된다.

첫번째 문구가 광양동호안 사고가 발생된 것외에는 거짓이기 때문에 특정사고를 과장되게 주장해 이득을 보고자 한 세력이 존재한다는 말 역시 정확한 팩트일 수 밖에 없다.

그들의 주장은 광양동호안 사고가 지난해 8월 23일 발생했다는 사실 외에는 나머지 주장은 객관성이 결여된 그들말의 주장이고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뭔가 특정의도를 갖고 지역과 기업을 해롭게 하는 ´검은 거짓말´이다.

그런 환경단체가 이번에는 ´광양동호안 사건´을 핑계삼아 광양제철소 동호안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신규공장 설립을 허가해 주지 말 것을 광양시에 요청해 논란이다.

4일 오후 환경단체 일부 간부들이 이성웅 광양시장을 찾아가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 동호안 부지에 건설중인 SNG사업을 두고 광양동호안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광양시가 허가를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SNG 사업은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석탄을 액화가스 형태로 제조, 천연가스를 대체하는 설비로 2012년 상용화 목표로 광양제철소 동호안 인근에 건설하기 위해 부지조성 중에 있으며 1조원의 돈이 투자될 예정이며, 최근에는 환경영향평가까지 마쳤다.

녹색성장을 구현할 신기술인 이 사업을 두고 국가적인 시책이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광양의 환경운동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광양 동호안 사고를 이유삼아 거짓주장에 근거해 기업의 정상적인 투자마저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학자 고프만은 상대방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거짓말을 ´좋은 거짓말´로 정의하고 당사자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거짓말을 ´착취적 거짓말´로 개념 정리했다고 한다.

색깔로 나눴을 때 하얀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이고 검은 거짓말은 악의의 거짓말이다. 영국에서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얀 거짓말로, 남에게 해를 끼치는 죄 있는 거짓말을 검은 거짓말로 구분한다.

광양에서도 지금 거짓말이 난무하고 있다.그것도 사익추구를 위해 공익을 져버리는 ´검은 거짓말´이 일상적으로 판치고 있는 것이다.

"중금속 독성물질이 가득찬 동호안의 폐수가 유출돼 광양만이 오염됐고, 그래서 물고기를 못잡아서 어민들이 굶어 죽게 생겼다"

그들의 이런 ´검은 거짓말´로 인한 피해자는 먼저 기업과 국가가 해당되겠지만 사실상 가장 큰 피해자는 지역이 될 수 밖에 없다.

 

박종덕 본부장  jdp806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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