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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무원노조 홈피 대양산단으로 연일 ´뜨끈 뜨끈´대양산단 이사장 관련 의견 난무...정확한 여론수렴 기능 필요

   
▲ 목포시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가 목포 대양산단 대표이사 선정과 관련해 연일 뜨거운 설전을 쏟아내고 의견에 대한 조회수와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목포시지부 홈페이지가 목포 대양산단 대표이사 선정과 관련해 연일 뜨거운 설전을 뿜어내는 마당이 되고 있다.

21일 전남 목포시에서 출자한 대양산단 조성공사를 전담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앞두고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고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 목포시에서 퇴직한 국장출신 공무원의 선임을 추진하면서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목포 공노조 홈피가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6일 ‘겨울이’라는 글쓴이가 목포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참여마당 자유게시판에 “대양 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목포시 퇴직 국장출신인 전 행정복지국장이었던 국장이 임명 된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그렇지 않아도 관리 감독 안돼 문제가 많은데 몇 천억원 사업이 또 엉망이 되는건 아닌가요??” 라며 처음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가자 지난 16일부터 20일 사이 조회수는 무려 1620클릭을 넘어서고 있고 댓글을 달아 놓은 숫자도 37건, 추천은 25회를 기록하며 연일 핫 클릭을 기록하고 있다.

글쓴이가 물고기, 기러기, 꽃집, 유달산 등등으로 올라온 댓글에는 “대양일반산업단지에 전 행정복지국장이 들어 간다는게 진짜냐”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퇴직한 국장이 들어 간다는게 사실이였군요. 공무원 국장까지 하셨으면 이제 좀 휴식을 취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윗글이 사실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라며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양심없다’는 글쓴이는 “양심을 가지고 사업 추진하세요 어찌하여 퇴직한 국장이 다시 일자리 구해서 대양산업단지로 간데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불만사항을 올렸고 진짜라던데, 소문, 허허허, 미친다 등 다수 글쓴이의 댓글은 퇴직 국장의 재취업을 반대하는 듯한 글도 올렸다.

구인구직, 미친소, 먹구름, 바르게살기, 양심이 등 여러종류의 댓글은 “일자리가 생기면 젊고 모든지 할 수 있는 내게 일자리를 주세요” “ㅊ씨 나가니까 인사때 마다 조용하더니만 먼소리당가요 산업단지에 입용이라니 또 다시 시끄러워진 직협 홈피 되겠네요”라는 의견부터 다양한 형태의 글이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공노조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의견에 대한 댓글
그러나 목포시의 추진사항과 정종득 목포시장을 겨냥한 항의성, 음해성 댓글과 목포시의회 의원들과 도시건설위원회가 집행부를 견제하지 못한 무능함을 원망하고 나무라는 듯하는 댓글도 눈에 띄면서 홈피 관리에 문제점도 드러내고 있다.

시민, 소문, 나기자, 미친소에속다, 부채, 해도해도, 통큰제안 등의 글쓴이 댓글에는 “와~~ 정시장~ 통합시장 나간다더니 쩐이 필요한가?? ㅎㅎ 현재 있는 재산으로도 서울시장 나가고도 남을턴디...”“정말 어이가 없네요~ 이러니 3선은 안된다는 거죠~”라는 인신공격성 발언도 눈에 띄었다.

또한 지난 18일 ‘시민논객이’란 글쓴이는 “목포에 그렇게 인재가 없답니까? 대양산단인가 뭔가 목포시 미래발전을 위해 만든답시고 일하나 벌리더니만~ 속이 훤히 보이네요 정치공무원출신 말고 정말 전문가를 찾아서 일을 하게끔 해야되는거 아니것소 예나 지금이나 그사람 아니면 목포시청이 마비라도 된답니까? 목포시민들이 바보요? 말없는 공무원들이 바보요? 개탄할 일이요”라고 올린 글도 조회수 64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 20일에도 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이사장 누가 된다고요?라며 ‘두고봐 후회할껴’라는 글쓴이가 새로운 글을 등록해 시 공무원들 사이의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의 초점이 대양산단에 맞추어지고 있다.

   
 
그러나 퇴직공무원의 전력을 따지며 성토하는 글과 전직 공무원에 대한 재산증식 등 추측성, 음해성 글이 올라오자 '순수'라는 글쓴이는 "좋은 얘기는 한마디도 없고 오직 남을 험담하는 내용밖에 없네....오호통재라!!!"라며 홈페이지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담겨 있다.

목포시 공무원은 “시 공무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조 홈페이지에 욕설이 올라오고 근거없는 내용으로 타인을 흠집내는 내용의 글들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역행하고 있어 바람직하지는 못하고 노조 홈페이지가 비방과 욕설이 난무하는 공간으로 변질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익명이 보장되는 인터넷의 특성이지만 작성된 글에 ‘개자식들 한오백년 살것 같소?’ 라는 댓글을 달아놓는 가하면 “이런판이 바로 개판이란거요. 개판 만세, 맘만세” 등 욕설을 퍼붓는 글들이 게재되는등 ´수준이하´의 내용도 올라오고 있는 실정이다.

목포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게시판에 올라오는 전체 글들이 목포시 공무원들의 의견이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 “누구라도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욕설 등은 삭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목포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는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지만 음해성, 명예훼손, 인신공격성, 음란, 상업성 광고 등은 삭제될 수 있고 통신비밀보호법에 의거 사생활 침해 또는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보를 게재한 경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유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최근 목포시 공노조 홈페이지는 대다수의 목포시 공무원들과 관심있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수시로 방문하면서 시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원우 기자  ewonu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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