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지대만 기자)2일 함평군에 최고 10㎝, 평균 7.2㎝ 가량의 눈이 내려 함평군이 신속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민관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함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눈이 내리기 전인 1일부터 제설자재 및 장비를 점검하고 주요 도로와 제설 취약지점에 대한 시찰을 강화했다.

2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안병호 함평군수, 공무원, 농업경영인회, 자율방범대 등 140여 명은 제설차량, 트랙터, 굴삭기, 덤프 등 장비 50여 대를 투입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또 염화칼슘 8톤, 소금 40톤 등을 투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눈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면서 “무엇보다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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