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올해 첫 '의료기관 인증마크' 획득

▲ 목포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 '목포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올해 첫 번째로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19일 목포기독병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인증마크 획득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평가하는 환자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 관련 등 5개 기준을 충족하고 영역별 항목에서 80%이상 충족되어야 인증받을 수 있지만 목포기독병원은 404개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목포기독병원은 올해부터 4년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 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인증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목포기독병원은 전남 서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산재보험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재인증을 통과해 겹경사를 맞이했고, 오는 2014년까지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업무상 재해를 입고 재활치료를 받는 뇌혈관질환자 및 척추질환자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도 받게 됐다.

 
위희수 목포기독병원장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고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진정한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 의료서비스 질을 한 단계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올해 첫 번째로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획득한 대형종합병원으로서 전남서부권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인증제란 세부 종류별로 다양하게 구분되는 수많은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촉진하기 위해 작년 1월 24일 부터 '의료법 개정법률'에 근거해 실시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와 평가를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에 있어 적정 수준을 달성했다는 의미로 4년간 유효한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교부받고 인증 결과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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