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목포자연사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임진년 운수대통 행사’를 마련한다.

13일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설 명절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정상 개관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체험행사로는 가족과 함께 임진년 새해 소망을 적어 자작나무에 달아보는 소원나무만들기행사와 서예가가 즉석해서 가훈을 써 주는 우리집 가훈쓰기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임진년 캐릭터인 ‘용’을 이용한 한지 비룡 복주머니만들기, 행운의 클레이용집게만들기 체험행사와 민속연 연구가와 함께 전통방식으로 방패연을 직접 만들어 보고 날려보는 시간도 준비됐다.

박물관 앞마당에서 열리는 윷놀이, 왕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민속놀이는 어른들에게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지상 2층, 9166㎡ 규모에 지구 46억 년의 자연사를 담고 있는 자연사관과 지역문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문예역사관에 총 4만 여 점의 자료를 소장,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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