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광주시당·광주시 정책협의회 개최

 

광주시와 민주통합당 광주시당간 2012년 새해 첫 정책협의회가 1월 10일 강운태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지난 1년간 광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노력한 성과와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소개하고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 설치 등 14건의 2012년도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설명하였으며, 국비가 지원되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우선,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타당성조사 선정을 부대의견으로 명시한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 설치’는 용역과정에서 광주권에 가속기 설치의 필요성이 충분히 논술되고 광·레이저·의료 등 이용의 범위를 충실하게 반영하도록 하고,

정책연구개발 사업으로 용역비가 반영된 ‘동북아 상품거래소 설립’사업이 용역과정에서 ‘광주시’가 명기되도록 시와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에서 부지매입비 전액과 건축비의 30%에 대해 지방부담을 주장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건립사업은 총사업비의 10%만 지방에서 부담하도록 국비부담률을 재조정키로 하였으며,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부처 총액예산으로 용역비가 반영된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설립사업은 정부 총액예산으로 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이 공조키로 했다.

5+2광역경제권사업은 1단계 사업비에 비해 지원 규모가 축소된 2단계 사업이 영남권 예산의 60%수준의 예산배분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에서 미래 성장산업으로 추진중인 스마트센서육성, 레이저 광원개발, SOC 긴급 대응형 클라우드 이동형 방재시스템, 바이오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사업,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등이 2012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당정간에 협력키로 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등 7개 부처의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광주시가 제출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광주시당에서 김재균 시당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최철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시에서는 강운태시장과 실·국장 등 간부, 윤봉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주통합당과 공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여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국비확보 활동과 집행을 통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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