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지대만 기자)3일 함평군이 행안부가 주관한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가축방역 시책평가’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시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2010년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 차단을 위해 방역통제소 13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나주시 등에서 발생한 AI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구제역·AI 청정지역을 지켜냈다.

또 구제역 종식 후에도 방역차량을 이용, 축산농가 소독을 지원하고 240여 마을의 3250개 농장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가축방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키 위해 가축사육농가에 대한 교육을 매 분기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을 가축사육농가 별로 지정, 농가실명제를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반을 편성해 50두 미만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가금류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입식 전 소독확인증 발급을 의무화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