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 함평군이 실시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0월부터 임대사업을 운영한 결과 134농가에서 콩 탈곡기 외 17종의 농기계를 188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농기계 가운데 콩 수확시기에 가장 필요한 콩 탈곡기가 최고 인기 기종으로 나타났고 콩 정선기와 보행관리기가 뒤를 이었다.

정기근(51, 대동면) 씨는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이 적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에 적극 홍보하고 소형 트랙터 등을 추가로 구입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대자격은 함평군에 주소를 둔 농협 안전공제 가입 군민으로 전화(☎ 320-2502~2503)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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