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부문 수상, 공모사업 10개 775억 원 선정

 

 
(함평=지대만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1년 한 해 동안 경쟁력 있는 행정을 펼쳐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함평군은 2011년 정부와 전남도, 각급 기관 등에서 추진한 각종 평가에서 15개 부문을 수상해 4억 8천 5백여만 원을 시상금으로 받았고 각종 공모사업 결과 10개 사업이 선정돼 총 77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함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온라인 실적평가, 현지검증, 고객체감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남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또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책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산림청이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주·전남지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함평군 대표 농산물 브랜드 함평나비쌀은 2011 대한민국 친환경농업대상 우수상 수상, 전국 12개 고품질 브랜드 선정 등으로 최고 명품 브랜드로 확고한 발판을 다졌다.

함평나비대축제는 문화관광부지정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됐고 제 13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주관, 피너클어워드에서 4개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사업비 확보는 큰 성과는 거뒀다.

농산물 산지유통 지원 사업비 291억 원을 확보했고 해보농공단지 조성사업에 189억 원을 투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돌머리지구와 손불학산지구 선정으로 총 사업비 442억 원이 해변탐방로, 진입도로, 오토캠핑장, 낙조전망대 등 각종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2013 향토 산업 사업 30억 원, 친환경부추 명품화 사업 10억 원 등이 선정돼 대표농산물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실용과 실사구시 행정으로 주민편익 사업을 중점 추진한 결과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올해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실용적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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