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16일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친환경 단호박 건강식품 육성사업’이 2013년 향토 산업 육성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2010년 장어에 이어 두 번째이고 2013년부터 3년간 30억 원(국비 1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라는 것.

따라서 단호박을 이용한 식품가공 공장 건립, 기능성 신제품 개발, 홍보전시관 건립 등을 통해 단호박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함평군은 단호박 전국 생산량의 16%를 차지하지만 식품 가공시설이 없는 상태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단호박이 고소득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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