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우체국 봉사활동 동호회인 '사랑나눔봉사회' 는 지난 3일 동구 소태동에 위치하고 있는 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미혼모 및 결손가정 아동 등을 일시보호 후 친부모를 찾아주거나 국내입양상담으로 양부모를 결연하여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주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현재 0세부터 만 3세까지의 아동 약 60여명을 돌보고 있다.

이날 동호회 회원들은 기저귀 널기와 개기, 아기 옷 정리, 시설 청소와 장난감, 책 등의 정리정돈을 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보호소 난방비 및 분유대금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30만원도 전달했다.

광주우체국 동호회원들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서 좋은 부모님을 만나 따뜻한 보살핌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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