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운태 시장 광주FC와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광주FC 구단주인 강운태 시장은 13일 오전 10시 FC선수들과 함께 조손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강 시장과 FC선수단은 건강이 좋지 못한 조부모와 함께 서구 양동에서 생활하고 있는 두 친구에게 따뜻한 온정이 담긴 각종 겨울용품과 연탄 200장과 250장을 각각 직접 배달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단주인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박병모 단장, 최만희 감독 등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함께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선수단의 훈훈한 연탄배달은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오는 17일 생방송되며, 당일에는 광주 중계차 연결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지역민의 기부문화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강운태 시장은 “아직 우리 주위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이 같은 행복 바이러스가 여러 곳에 전파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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