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가 1일 개최됐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출발한 범국민적인 지역사회 개발 운동이었다.

이제 새마을운동은 생명, 평화, 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슬로건처럼 생명살림운동, 평화나눔운동, 공경문화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이라는 중점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2020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강상구 해남부군수, 박종부 해남군의회 부의장과 김연수 해남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김연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금년에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재앙으로 새마을 회원들이 일선에서 봉사활동을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환경정화 활동 및 쌀 나눔 봉사 등 열심히 봉사 헌신해 오신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면서 이제 나눔, 배려, 베품의 정신으로 거듭나가자”고 말했다.

수도권 해남배추 나눔 행사로 참석하지 못한 명현관 군수는 강상구 부군수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정 해남을 유지해 가고 있는 것은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 덕분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제 새마을은 참여하고 봉사하며 대안을 제시하면서 생명과 평화, 공경과 공동체운동으로 나아가고 있어 현재 위기 극복에도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평소 새마을정신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고 생명살리기운동의 활성화와 건전한 국민정신 함양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지도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 도지사, 국회의원, 해남군수 표창 등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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