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알권리 충족위해 "깜깜이 선거는 이제 그만.. 공정선거 제도마련 시급" 개선 촉구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소개하는 유튜브 방송이 시작됐다.

'체육계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국민행동'(대표 유수택) 박종덕 대변인은 13일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체육계 주요 이슈와 현황을 브리핑 하기 위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튜브에선 서울 롯데 잠실 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나온 체육회장 불공정 사례를 소개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해 신임 요트협회장 인준문제를 둘러싸고 대한체육회가 잘못된 법해석으로 인준을 거부하고 대법원까지 지루한 소송전을 벌인 과정에서 '체육계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국민행동' 이란 단체설립을 주도했다.

한편 유준상 요트협회장은 회의에서 이기흥 회장에 공개질의를 통해 후보토론회를 1회로 사실상 제한한 것에  반대입장을 피력하고, 대신 "호남권, 영남권, 수도권,중부권 등 권역별로 총 5회를 순회하며 후보토론회를 갖자"고 거듭 제안했다.  

또한 요트협회 강수림 대의원도 "후보등록표명서를 11월 20일까지 제출하면 20일 이후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2월 29일 후보등록일 이후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선거 규정은 불공정하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내년 1월 18일 치러질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현 이기흥 회장에 맞서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강신욱 단국대교수 등 3-4명 체육계 인사들이 유력후보로 거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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