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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현장 경청의 날’ 평동역서 자전거 이용 시민과 개최이용섭 시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는 광주가 가야할 미래”
손은수 취재부장 | 승인 2020.10.28 08:02

광주광역시는 27일 평동역 1층 예술무대에서 ‘평동산단 생활형 자전거도로 조성’을 위한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 경청의 날’은 이용섭 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박현석·국강현·박경신·윤혜영·김재호 광산구의원, 시민권익위원, 자전거특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직접 자전거를 타고 월전공원에서 평동역까지 이동하며 자전거도로 여건을 살핀 뒤 평동역에서 생활형 자전거도로에 대한 시민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현장 경청의 날’은 광주시가 기존 노후 자전거도로를 개선해 자전거 타기 안전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상무지구 1호에 이어 평동산단에 제2호 생활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게 된다.

평동산단은 지난 1993년 조성돼 2020년 현재 634개 업체에 1만3800여명이 근무하는 도시 산단이다.

그동안 공단일대는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이 도로 양면에 불법주차를 하면서 자전거 이용이 불편하고 기존 자전거 도로도 노후화돼 개선해야 한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은 “자전거 이용 시 도로에서는 자동차 눈치를, 보도에서는 보행자 눈치를 보게 된다”면서 “자전거 한 대로도 얼마든지 이동이 가능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자전거도로 표시는 있지만 제 기능을 못하는 도로도 많고, 곳곳에 통행방해 시설도 많다”고 지적하고 “자전거도로 개선은 안전 확보가 제일 중요한데 이런 부분이 고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하철 1호선 평동역에서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 할 수 있는 충분한 교통여건을 조성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광역시는 올해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광주형 AI-그린뉴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자전거 타기 좋은 안전도시는 광주가 가야 할 방향이다”고 말했다.

이어 “평동산단 일대를 생활형 자전거도로 시범구간으로 조성하게 되면 송정역, 황룡강의 자전거도로와 평동역의 지하철이 연계돼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은 시민권익위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손은수 취재부장  dmstn0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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