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 (윤영덕 이병훈 송갑석 양향자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지역구 순)은 3일 오후 광주 전통문화관 내 입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광주 주요 현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자치구간 경계 조정’에 대해서는 기형적 선거구의 정상화, 자치구간 인구 편차의 조정을 통한 역내 균형발전을 위해 구간 경계조정의 필요성 및 취지에 대해 공감하면서 구체적 방법은 기존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협의해가기로 했다.

이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관해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도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의 진정성과 상생정신, 광주‧전남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남과 큰 틀에서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아울러 2006년 광주광역시장, 전라남도지사, 나주시장이 맺은 ‘상생협약’이 하루 빨리 이행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2021년도 주요현안사업 국비확보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지역의 현안사업을 위한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최근 문제로 떠오른 민간공항 통합 및 군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의 통합 문제는 2018년 8월 20일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발표문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상생정신이 전제되어야 함을 확인하고, 전라남도의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국방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끝으로 지역 이슈로 부상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문제에 대해서는 시‧도 통합 문제는 지역의 미래 발전과 시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향에서 진정성을 갖고 차분하게 전남도와 협의해 나가리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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