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 향해 북상 중...선제적 피해 예방에 나서

지난 태풍 바비에 이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해남군에서는 이에 대비한 선제적 태풍피해 예방에 나섰다.

지난 태풍 ‘바비’는 예상과 달리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우리 지역을 지나갔지만 이번 ‘마이삭’은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명현관 해남군수는 태풍 피해 예상지역 시찰에 나섰다.

1일 현산 화훼농가에 들러 농가의 태풍 대비 상황을 샇펴보고 철저한 예방을 당부하고, 송지면 사랑개 선착장으로 이동해 어선 대피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송지 육상양식장과 북평 남성항 물양장, 북일 단감 재배농가를 차례로 돌아보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농어민과 만난 명현관 군수는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군민들께서는 느슨해진 마음을 가다듬고 시설피해, 인명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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