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2021년도 전남교육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계획’ 을 지난 26일 공고했다.

이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교육수요자, 전남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 위해서다.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나 우편,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이 같은 절차를 통해 주민의견 81건을 접수했다.

접수는 예산반영 14건(94억 원), 의견수용추진 19건, 향후검토과제 9건, 기타 39건 등의 처리를 완료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주민이 교육행정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것은 전남교육정책 추진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역주민 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공모를 실시해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교직원, 전남도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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